[보험 TMI] 메리츠화재·카카오페이손해보험·현대해상 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메리츠화재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현대해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메리츠화재, 반려동물 보험 전용 '펫퍼민트' 13만 가입건수 돌파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보험 전용 브랜드인 '펫퍼민트'가 출시 7년 만에 누적 가입건수 13만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게 가입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메리츠화재는 '정확한 의료 데이터를 제공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는 펫퍼민트의 취지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매년 반려동물 보험 분석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10월 펫퍼민트 출시 이후 총 가입 건수는 약 13만5000건(올해6월말 기준)으로, 이중 반려견은 11만5000여마리, 반려묘는 2019년 4월부터 누적 2만여마리가 각각 보험에 가입했다.
 
반려견 중에는 포메라니안, 토이 푸들 품종이 각각 1만4000건 이상으로 많았고, 말티즈와 비숑 프리제 등도 1만건 넘게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묘는 코리안 숏헤어가 6000건 이상으로 가입 최다 건수를 기록했으며, 이어 기타/믹스 고양이, 브리티쉬 숏헤어, 먼치킨 등의 순이다.
 
반려견 보험금 지급건수 중 가장 많은 사유는 외이도염(1만6521건)이었다. 이어 위·장염(1만4495건), 구토(1만325건), 외이염(9415건) 등의 순으로 보험금 지급이 많았다. 반려묘 보험금 지급건수는 구토(1033건), 위·장염(766건), 결막염(662건) 등의 순이다. 보험금 지급액은 이물섭식(1.8억), 구토(1.7억), 위·장염(1.5억) 등의 순으로 많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세계적 시상식서 '혁신' 입증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세계적인 보험 시상식인 '2025 보험 혁신 어워드(Innovation in Insurance Awards)'에서 보험 기술 혁신(Insurtech)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는 전세계 49개국에서 총 272개 혁신 프로젝트가 출품됐고, 글로벌 보험 전문가와 학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독창성 △가시적 성과 △확장 가능성 △성숙도 등을 기준으로 면밀한 심사를 진행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사용자 일상과 밀접한 생활형 보험 상품을 카카오톡 기반으로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며, 보험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보험 검색, 가입, 청구,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톱 보험 이용 경험'을 구현한 점과 사용자 중심 UI/UX, 고객 맞춤형 보장 설계, 간편한 가입·청구 절차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혁신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서비스 혁신은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졌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과 휴대폰보험 등 주요 상품이 실적을 견인하며, 출범 2년여만에 누적 가입자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사용자 중심의 보험 혁신이 실제 시장에서도 강력한 호응을 얻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지난해 두 건의 글로벌 보험상을 받은 데 이어 거둔 세번째 국제적 성과다. 2023년 11월 2024 아시아 보험산업대상(Asia Insurance Industry Awards 2024)에서 '올해의 디지털 보험사'로 선정됐다. 12월에는 글로벌 보험 전문 매체 Insurance Business가 선정한 '올해의 5성 보험 혁신 기업(5-Star Insurance Innovators 2024)'에 각각 국내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해상, 2025 전문대졸 신입사원 채용 진행

현대해상(001450)은 2025년 전문대졸 신입사원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내달 11일 오후 6시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면접, 최종면접의 전형을 거쳐 11월1일 입사예정이다. 입사자들은 전국의 현대해상 지점에서 총무 역할을 맡게 된다.


내달 1일 10시부터 현대해상 메타버스 공간인 Hi-Verse에서 '2025년 메타버스 채용상담회'를 개최한다. 지원자들은 별도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번 채용과 직무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대해상 채용관계자는 "현대해상의 기업문화 핵심가치인 'HEART(Honor 존중, Efficiency 효율, Action 실행, Right 정도, Together 협력)'를 가지고 고객지향적인 마인드와 책임감을 발휘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해상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한국에자이와 업무협약 체결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첨단 바이오 글로벌 제약사 한국에자이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간 파트너쉽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교보라플은 자사 헬스케어 플랫폼 '라플레이'에 한국에자이의 뇌건강 측정 시스템 '코그메이트'를 도입해 예방적 건강관리와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라플레이는 걷기 미션을 통한 신체 건강 관리와 더불어 매월 공개되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할 경우 라플 포인트가 적립되며, 교보문고 포인트로 전환해 도서를 구입하거나, 보험료 납부와 기프티콘 구매까지 다양한 용도로 자유롭게 활용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건강 및 웰니스에 관한 최신 트렌드와 생활 밀착형 보험정보를 전달하는 라플피드 콘텐츠까지 제공해 고객의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한국에자이의 코그메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증받은 CBB(디지털 인지 검사, Cogstate Brief Battery)에 기반한 비의료기기 버전의 뇌건강 측정도구다. 뇌반응 속도와 주의력, 시각학습, 기억력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가테스트와 결과리포트를 통해 자신의 뇌 건강도(BPI)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교보라플은 이달 말부터 한달 간 진행되는 PoC 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라플레이 고객들이 신체건강에서 나아가 두뇌건강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세븐포인트원의 치매조기진단 솔루션 '알츠윈'과 에듀테크기업 크리플의 창의사고력 발달 프로그램 '펀씽큐'가 함께 참여해 신뢰성과 정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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