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롯데건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랑나눔기업'을 모토로, 건설업의 특성과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의 재원은 매달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해당 금액의 3배를 추가로 기부하는 '1:3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다. 이 기금을 바탕으로 롯데건설은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본사와 전국 현장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1년 18개 팀으로 시작된 샤롯데 봉사단은 점차 규모를 확대해왔으며, 2025년 7월 기준으로는 총 50개 팀, 1313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활동 분야도 점점 다양화되고 있다.
지난 24일 의정부 현장의 샤롯데 봉사단은 의정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반찬 배달 봉사에 참여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반찬을 전달했으며, 25일에는 이천 안흥동 현장 봉사단이 이천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 롯데건설은 2013년부터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을 전후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자매결연을 맺은 묘역의 단장 활동을 진행해왔다.
제70회 현충일을 맞은 올해 5월에도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진행했으며, 묘비 닦기, 잡초 제거, 헌화 등 묘역 정비 활동을 이어갔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국가유공자 보훈가정을 위한 응원카드 작성과 함께 총 100세트의 식료품을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하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추가해 활동의 폭을 넓혔다.

매년 겨울이면 서울과 부산에서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도 진행된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을 직접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배달까지 함께 참여하는 이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이웃과의 정서적 연결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1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롯데건설이 후원한 연탄은 총 78만1500장에 달한다.
건설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가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가정 등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건물의 내외부를 수리하고 필요한 가전제품 등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서울과 부산에서 각 1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4호의 시설개선이 완료됐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의 가족돌봄아동 세대를 위한 시설개선 봉사활동이 있다.
이 활동에서는 장판과 조명을 교체하고, 창호 및 화장실 개보수, 배관·배선 정비, 단열벽체 설치, 현관문 바닥 콘크리트 타설 등 실질적이고 세밀한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이번 활동은 단순 보수가 아닌,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주거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기 및 전기 취급에 대한 안전 교육도 함께 제공해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에 힘썼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ESG경영 실천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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