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은 핑계, 이적 요청했다'…'2024-25시즌 23골 폭발' 뉴캐슬 공격수, 방한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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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뉴캐슬 공격수 이삭이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25일 '이삭은 뉴캐슬에게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삭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고 리버풀이 1억 2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할 의사가 있다. 이삭은 뉴캐슬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뉴캐슬은 이삭이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지만 이삭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여러가지 선택지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받는 이삭은 자신의 미래를 뉴캐슬에게 맡기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삭은 뉴캐슬과의 계약 기간이 3년 남아있고 뉴캐슬이 이적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이다. 뉴캐슬은 1억 5000만파운드의 제안을 받으면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다. 리버풀이 비르츠 영입을 위해 지불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1600만파운드를 뛰어넘는 금액'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리버풀은 에키티케를 영입했지만 이삭 영입을 위해 뉴캐슬에 접근할 의사가 있다. 리버풀은 누녜스와 디아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공격수를 추가 영입할 수도 있다. 알 힐랄 역시 이삭 영입을 위해 상당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삭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24일 아시아투어 명단을 발표했다. 뉴캐슬은 오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 후 방한해 오는 30일 수원에서 팀 K리그와 대결한다. 이후 뉴캐슬은 다음달 3일에는 서울에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친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2위와 함께 팀내 최다골을 기록한 이삭이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BBC는 24일 '이삭이 뉴캐슬의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뉴캐슬은 경미한 허벅지 부상으로 이삭이 아시아투어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면서도 '이삭은 리버풀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삭은 뉴캐슬이 셀틱을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첫 경기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뉴캐슬은 공식적으로는 이삭을 이적 시장 매물로 내놓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TBR은 24일 '리버풀은 에키티케 영입에 이어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다. 리버풀은 에키티케 영입을 위해 6900만파운드의 이적료와 1000만파운드(약 186억원)의 옵션을 지불한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지출한 금액이 2억 5000만파운드(약 4643억원)를 넘어섰다'면서도 '에키티케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영입하는 마지막 공격 자원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캐슬은 24일 신예 공격수 박승수 영입을 발표했다. 뉴캐슬은 '박승수는 뉴캐슬 21세 이하(U-21)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캐슬 입단에 성공한 박승수는 한국 선수로는 역대 20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계약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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