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전남테크노파크(전남TP)가 광양국가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IoT 기반 화재감시 시스템과 중대재해 예방 플랫폼을 무상 보급한다.
이번 지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양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광양국가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입주기업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고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TP는 이와 같은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통해 기업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산단 전반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재감시 시스템 보급 사업은 총 20개사를 대상으로 하며 기업당 4개의 IoT 화재감지 센서가 1세트로 제공된다. 총 80개의 센서가 선착순으로 보급될 예정이며 모든 장비는 보급 시점부터 5년간 무상 유지보수가 지원된다.
특히 감지된 화재 정보는 통합관제센터, 119, 그리고 입주기업에 실시간으로 전송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중대재해 예방관리 플랫폼은 10월 구축이 완료될 예정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127개 이상의 관련 법규를 기반으로 기업이 법적 대응을 체계적이고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총 40개사를 대상으로 보급되는 이 플랫폼은 250여개의 안전보건 관련 규정을 통합해 제공하며 사업주나 경영자가 필수 문서를 온라인 또는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작성, 저장,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중대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문의 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익현 전남TP 원장은 "이번 화재감시 시스템과 중대재해 예방 플랫폼 보급을 통해 광양국가산단 내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산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들이 이번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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