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이삭이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뉴캐슬은 24일 아시아투어 명단을 발표했다. 뉴캐슬은 오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 후 방한해 오는 30일 수원에서 팀 K리그와 대결한다. 이후 뉴캐슬은 다음달 3일에는 서울에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친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2위와 함께 팀내 최다골을 기록한 이삭이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BBC는 24일 '이삭이 뉴캐슬의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뉴캐슬은 경미한 허벅지 부상으로 이삭이 아시아투어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면서도 '이삭은 리버풀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삭은 뉴캐슬이 셀틱을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첫 경기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뉴캐슬은 공식적으로는 이삭을 이적 시장 매물로 내놓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삭 영입설이 있는 리버풀은 24일 공격수 에키티케 영입을 발표하면서 '에키티케 이적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에키티케는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에키티케는 홍콩으로 날아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리버풀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참어햘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영국 BBC는 '리버풀은 6900만파운드(약 1281억원)의 비용으로 프랑크푸르트의 스트라이커 에키티케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비르츠를 잉글랜드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1600만파운드(약 2154억원)에 영입했고 케르케스와 프림퐁을 7000만파운드(약 1300억원)에 영입했다'며 '에키티케는 다재다능하고 페널티에어리어에서만 뛰는 공격수가 아니다. 마르무시와 함께 뛰었을 때 에키티케는 마르무시와 끊임없이 포지션을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키티케는 가장 역동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영리한 움직임으로 수비수들을 제칠 수 있다. 에키티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전술 이해력이다. 볼을 점유할 때뿐만 아니라 압박을 가할 때도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TBR은 24일 '리버풀은 에키티케 영입에 이어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다. 리버풀은 에키티케 영입을 위해 6900만파운드의 이적료와 1000만파운드(약 186억원)의 옵션을 지불한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지출한 금액이 2억 5000만파운드(약 4643억원)를 넘어섰다'면서도 '에키티케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영입하는 마지막 공격 자원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캐슬은 24일 신예 공격수 박승수 영입을 발표했다. 뉴캐슬은 '박승수는 뉴캐슬 21세 이하(U-21)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캐슬 입단에 성공한 박승수는 한국 선수로는 역대 20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계약한 선수가 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