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거부-MLS 클럽 이적 협상'…차기 클럽 1순위 후보는 여전히 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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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하는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4일 '손흥민의 다음 클럽은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됐고 토트넘에서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아직 구체적인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손흥민에게는 선택지가 많다'며 베팅사이트의 손흥민 차기 클럽 배당률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손흥민 영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로 이적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나타냈다'며 '배당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유력한 목적지'라고 전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24일 'LA FC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LA FC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LA FC는 향후 몇 주 안에 손흥민을 MLS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직 실질적인 해결책을 위한 움직임은 없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LA FC는 손흥민이 2025년 잔여 시즌과 그 이후까지 팀에서 함께하는 것을 설득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미국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미국 MLS의 이적시장은 24일 시작해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손흥민은 토트넘 프랭크 감독의 계획에서 벗어난 것 같다. 지난 10년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은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 없이 MLS 역사상 가장 큰 영입 중 하나일 것이다.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은 LA FC에 엄청난 상업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다. LA는 미국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뉴욕과 워싱턴보다 한인이 더 많다'며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다음달 3일 서울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방한 경기를 치른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22일 '손흥민이 토트넘의 한국 투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은 대전료의 75%를 받지 못할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손흥민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대전료는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흥민은 부상이 없는 한 토트넘과 함께 아시아로 이동해 서울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다. 토트넘의 계약 조항에 따라 토트넘은 한국에서의 경기 이전까지 손흥민의 매각을 고려하는 것조차 사실상 불가능하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10일 남짓 앞두고 영국으로 복귀하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은 남아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지만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흥민을 잃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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