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23일 7월의 바닷바람이 살랑이는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부터 편의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폈다.

이날 점검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체험 기구 안전점검 △행사장 동선 및 시설물 관리 △운영계획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난 보완사항을 개막 전까지 모두 정비해, 축제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25일부터 8월10일까지 17일간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머드체험 일반존, 패밀리존, 워터파크존, 머드뷰티치유관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머드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특설무대는 음악으로 빛난다. K-POP과 힙합, DJ페스티벌, 머드가요제와 슈퍼콘서트까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밤하늘로 쏘아올릴 예정이다.

특설무대에서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7월26일) △한여름밤의 콘서트(7월27일) △K-힙합페스티벌(8월1~2일) △머드가요제(8월3일) △엠카운트다운(8월7일) △8090나이트(8월8일) △KBS K-POP 슈퍼라이브(8월9일) △TV조선 슈퍼콘서트(8월10일) 등 화려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이 축제를 기다리는 만큼, 단 한 명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 현장 곳곳에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의료·안전 인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머드축제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올여름 가족, 친구, 연인, 반려견과 함께 오셔서 보령에서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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