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이 국내 첫 ‘그린카드 온라인 적립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이 자사 복지몰에서 친환경 인증 제품을 그린카드(신용·체크카드)로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5~2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온라인 전용 적립 서비스다.
이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가능했던 그린카드 혜택을 온라인으로 확대한 국내 첫 사례다. 이번 시스템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KG이니시스 등과 함께 공동 개발했다.
그린카드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친환경 소비 촉진 제도로 친환경 생활 실천 소비자에게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복지몰에서 판매하는 환경표지 인증제품, 저탄소제품, 친환경 인증 농산물 등이 적립 대상이며, 적립된 에코머니 포인트는 다양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론칭과 함께 복지몰 내 친환경 전문관인 ‘리그린관(Re.Green)’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입점 브랜드와 협력해 적립 가능 상품군을 확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인증 제품 다변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내달부터는 그린카드 온라인 적립 서비스 론칭을 맞아 에코머니 포인트 추가 적립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손성현 현대이지웰 상품사업부장(상무)은 “그린카드 온라인 적립 서비스는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녹색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환경부 등 정부 기관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도입 등 실질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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