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 수해 복구 위해 15억원 기부…긴급 모금도 진행

마이데일리
카카오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5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카카오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카카오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5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다.

이번 기부에는 카카오(5억원), 카카오뱅크(5억원), 카카오페이(3억원), 카카오게임즈·카카오엔터테인먼트(각 1억원) 등 그룹사들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주로 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현장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댓글 참여 시 카카오가 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11만명 이상이 참여해 3억3000만원 이상이 모였다.

카카오는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인도적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시리아-튀르키예 지진과 강릉 산불 피해 지원에 이어, 올해 3월에는 경상 지역 산불 복구를 위한 111억원 규모의 모금도 진행한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수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카카오그룹, 수해 복구 위해 15억원 기부…긴급 모금도 진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