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경남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
■ 고성군 열린민원과, 군민 곁의 '다섯 빛깔 민원행정'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 산청군 '수해복구현장 봉사활동' 펼쳐
[프라임경제] 고성군은 오는 7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고성군씨름경기장에서 '2025 경남 씨름왕 선발대회'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경남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한다. 연령별, 및 체급별로 다양한 씨름 경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남자부는 연령대별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중년부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여자부는 체급별 3개 부문으로 열린다.
대회 첫째 날인 7월26일에는 남자 학생부(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경기가, 둘째 날인 7월27일에는 남자 일반부(청년부, 장년부, 중년부)와 여자부 경기가 각각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로 최고의 기량을 보인 선수들이 모여 명승부를 펼치는 것은 물론,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할 경상남도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공식 대회이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경남 대표로서 전국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통 민속스포츠인 씨름의 진정한 매력과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2025 경남씨름왕 선발대회'를 고성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찾는 선수와 관람객, 관계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성군 열린민원과, 군민 곁의 '다섯 빛깔 민원행정'
일반민원, 지적, 지적재조사, 토지정보, 위생 등 5개 팀 협력…군민과 공무원을 잇는 '감동 행정' '소통하는 행정'의 중심
고성군 열린민원과는 군민과 공무원 모두를 위한 '감동 민원행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일반민원, 지적, 지적재조사, 토지정보, 위생 등 5개 팀이 서로 협력하며, 군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를 통해 '소통하는 행정'의 모범을 만들어가고 있다.

□ 민원행정의 새로운 기준, 협업의 힘으로 2년 연속 '가'등급 달성
열린민원과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가'등급(전국 상위 10%)을 달성하며, 민원행정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또 현장 중심의 민원서비스 확대 등 군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종합 평가에서 높은 인정을 받았다.
□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 웃는 민원실, 열린민원과의 다섯 빛깔 서비스
1. 일반민원, 모두를 위한 민원실 '배려행정'이 기준이 되다
고성군청 1층 열린민원과는 민원인의 동선을 고려한 환경개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창구를 찾을 수 있도록 바뀌었다. 사무실 입구 바닥에는 크게 표시된 열린민원과 안내 문구가 설치되어 있고, 색깔별 유도선을 따라가면 민원업무 창구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다. 복도에는 엘리베이터·화장실 안내 표지판도 배치되어 민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청사 입구에는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을 위한 안심벨이 설치되어, 필요 시 즉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I 통·번역기 △수어영상전화기 △점자 안내책자 △큰 글씨 안내서 등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민원안내자가 서식 작성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도와주고 있다. 고령자 등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체험 교육도 연 2회 운영하며,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실현중이다.
2. 지적, '현장에 답이 있다' 군민과 함께 동행하는 지적측량
'군민과 함께 가는 지적측량 동행 프로그램'은 공무원이 민원인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측량을 진행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 지출과 행정 재방문을 줄이고 민원 만족도를 크게 높인 대표 시책이다.
또 드론 기반 측량기술을 활용해 무인도서 18개소의 경계를 정비하고, 미등록 도서 1개소를 신규 등록하는 등 지적자료의 정확도와 공공성을 높이는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이 성과는 2025년 경남도 토지행정 세미나 3년 연속 입상으로 이어졌으며, 경남도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도 앞두고 있다.
3. 지적재조사, '섬 끝까지 정확하게' 군민 재산을 지킨다
고성군의 '지적재조사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54개 지구, 12443필지를 대상으로 꾸준히 추진돼 왔으며, 올해는 하이면 석지지구를 포함해 전 읍·면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특히 자란도·와도 등 도서 지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육지를 넘어 섬 구석구석까지 군민의 재산권을 바로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중 경남도 지정 관광지인 '하트섬 자란도'는 해양치유관광 인프라 조성과 맞물려, 지적재조사와 지역개발이 상호 시너지를 내는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4. 토지정보,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공간정보까지 꼼꼼하게
고성군은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과 군민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실거래 신고에 대한 정밀조사 △자금조달계획서 분석 △불법 중개행위 점검 등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고 있으며, 개업 공인중개사에게는 명찰을 배부해 무자격 중개행위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개발이익 환수 제도를 통해 난개발 방지에도 힘을 쓰고 있다.
아울러,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약 26만 9천 필지를 대상으로 정밀 검증해 공시했으며, 변동률은 1.02%로 도내에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고 지가는 고성읍 송학리 260-13번지, 최저 지가는 개천면 북평리 산57-9번지로 나타났다.
5. 위생, 빈틈없는 위생관리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안심을
고성군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비롯해 계절별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나 지역 축제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 대비한 위생 점검 체계도 촘촘히 운영하고 있다.
일반음식점 주방위생환경개선사업은 업소당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군이 70%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색, 청소, 기기 교체 등을 지원하며 현재까지 7개 업소가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함께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열린민원과의 민원행정
'다섯 빛깔 민원행정'을 만드는 열린민원과의 성과는 일반민원, 지적, 지적재조사, 토지정보, 위생 5개 팀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협력한 결과이다.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감동 민원행정', 공무원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따뜻한 민원행정'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고성군은 군민과 행정을 잇는 연결의 중심에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하고 소통하며, 공무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보다 정확하고 포용적인 민원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 산청군 '수해복구현장 봉사활동' 펼쳐
회원 20명이 참여…이재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로 위로와 희망을, 현장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는 지난 7월21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을 방문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복구 작업에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회원 20명이 참여했으며,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점심, 저녁으로 영양가 높은 식단을 준비해 이재민들의 건강과 자원봉사자들의 체력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한 배식 절차를 준수해 모두가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이재민 한 분 한 분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했고, 현장의 분위기는 따뜻한 정으로 가득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 이동자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 주민 여러분께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언제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영랑 고성군 주민생활과장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서 언제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현장 복구와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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