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없다" 김도영 마침내 OK 사인 나왔다, 내일(23일)부터 기술 훈련 스타트 '이보다 좋을 수 없다' [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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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마침내 복귀 신호탄을 쏜다.

김도영은 22일 최종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운동을 해도 된다는 사인이 떨어졌다.

KIA 관계자는 "15일부터 캐치볼, 티배팅 등 가벼운 운동은 해왔다. 이제 재검진에서 문제가 없다고 나온만큼 내일부터 함평에서 본격적인 기술 훈련을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직 복귀 시점을 말하긴 이르다. 훈련 결과를 지켜보고 2군 출전 시기를 정할 것이고, 그 이후에 1군 복귀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 역시 "검진에서 괜찮다고 나오면, 러닝을 많이 올릴 것이다. 기술 훈련도 시작한다. 기술 훈련과 뛰는 게 다 됐을 때 (복귀) 스케줄이 나올 것이다"고 했다.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br><br>기아 김도영이 경기전 훈련에 나서고 있다.

올 시즌 김도영은 고난의 시간을 겪었다. 3월22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그레이드 1의 심한 부상은 아니어서 1개월만에 돌아왔다.

하지만 또 다시 다쳤다. 5월 27일 광주 키움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번엔 그레이드2였다. 저번 부상보다 심각했고 최소 2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했다. 전반기 아웃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훈련이 가능하다는 사인이 떨어졌다. 큰 무리 없이 단계를 잘 밟아간다면 8월에는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다행히 후반기 개막과 함께 나성범, 김선빈, 이의리가 돌아왔다. 타선만큼은 김도영을 제외하면 완전체 타선이 됐다. 이제 김도영의 복귀만 기다리면 된다.

김도영/KIA 타이거즈김도영/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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