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구 이정원 기자] 연승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0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20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공동 6위로 도약했다. 무려 홈런 7개를 때렸다.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SSG와 3연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날 삼성은 류지혁(2루수)-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태훈(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이성규(우익수)-양도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20일 경기와 비교해 김영웅이 빠지고 양도근이 선발로 들어왔다. 또한 구자욱이 좌익수로 들어가고, 김태훈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이날 선발은 원태인. 원태인이 마운드에 오르는 건 6월 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24일 만이다. 7월 1일 훈련 도중 오른쪽 등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반기 15경기 6승 3패 평균자책 3.13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SSG 상대로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 3.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삼성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선발 원태인과 내야수 이해승을 올렸다. 이해승은 4월 26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 시즌 첫 콜업의 꿈을 이뤘지만, 당일 경기가 끝나고 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25경기 14안타 1홈런 13타점 11득점을 타율 0.259를 기록하고 있다.

투수 양현이 내려가고, 전날 내야수 이창용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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