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20의 성지된 무신사”…편집숍 매출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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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오픈 예정인 ‘무신사 스토어 강남’ 매장 랜더링 이미지. /무신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무신사의 오프라인 편집숍이 중국 1020세대 관광객들 사이에서 ‘K-패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무신사는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의 올해 2분기(4~6월) 중국인 고객 거래액이 1분기보다 25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홍대 매장도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약 180% 매출이 늘며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구매 고객 중 약 60%는 10~20대였다. 이들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스탠드오일 △에이이에이이(AEAE) 등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외국인 특화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5곳(강남·명동·성수·한남·홍대)에서도 올해 상반기 중국인 거래액이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1020세대 비중이 40%로 가장 컸다.

무신사 관계자는 “K-패션에 관심 많은 Z세대 중국 관광객이 무신사 편집숍을 자주 찾고 있다”며 “성수, 홍대, 명동에 이어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넓혀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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