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강혜정, 부부 싸움 중 커피 머신 던져 "과부 되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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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과 타블로의 부부 싸움이 재조명되고 있다. / 이하루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 부인 배우 강혜정이 부부 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에픽하이'가 예능과 유튜브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하고 있는 가운데 타블로의 아내 강혜정이 과거 유튜브에서 격했던 부부 싸움에 대해 언급한 것이 화제다.

지난해 유튜브 '재친구'에 강혜정이 출연해 김재중과 입담을 과시했다. 김재중은 강혜정에게 "부부라면 한 번쯤 싸우지 않나"라고 물었고 강혜정은 "살면서 아예 안 싸운 적은 없다. 싸우긴 했는데 거의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타블로는 자기 입장에 대해 억울함을 없애려고 열심히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분보다 억울한 걸 더 싫어하는데 난 화가 나면 이상하게 앞 기억이 점점 없어진다. 결국 기억이 떨어져서 말발이 달린다. 결국에 힘을 쓴다"라고 밝혔다. 김재중은 "티슈나 물병을 던지나"라고 물었다. 강혜정은 "가벼운 건 던지지 않는다. 딱 한 번 뭔가 던져보긴 했다"라고 비장하게 입을 뗐다.

강혜정이 타블로에게 화가나 커피 머신을 던졌다고 밝혔다. / 유튜브 '재친구'

강혜정은 "당시 타블로가 술을 좀 마셨다. 해외에서 오랜만에 한국 들어온 친구랑 신나게 술을 마시더니 새벽 5시에 아파트 계단에서 자고 있더라. 엄청 추운 겨울이었다. 내가 끌고 집으로 데려왔다. 그때가 하루 낳고 1년도 안 됐을 때였다. 다음 날 반성할 줄 알았더니 제 발로 집에 들어온 지 알더라"라고 말했다.

또 "끝까지 아무렇지 않은 척 성질을 긁길래 폭력을 썼다. 커피 머신을 던졌다. 죽겠다 싶었는지 바로 친구네 집으로 도망갔다. 밖에서 자면 안 된다. 죽을지도 모른다. 나 과부 될 뻔했다"라고 그 당시를 회상하며 화를 냈다.

강혜정이 딸 하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유튜브 '재친구'

이날 강혜정은 연기 활동 공백기에 대해 "결혼과 비슷하다. 마음이 맞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아직은 못 찾은 것도 있고 작품보다 하루를 열심히 키우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 애는 잘못 키우면 안 된다. 부모 마음은 시집보내도 키우는 기분일 것 같다. 좋은 작품이 생기면 할 거다. 타블로가 서포트해 주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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