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소식] 영진전문대, 대구과학대학교

프라임경제
대구경북영어마을, 4인의 귀환 "나의 미래를 열어준 첫 문"
■ '글로벌 역량 강화' 대구과학대, 학점 연계 해외 임상실습 실시



[프라임경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경북 칠곡군)이 수료생 4인의 특별한 귀환을 맞이했다. 

어린 시절 영어마을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던 이들이 교사, 조교, 대학생 가이드가 돼 다시 이곳을 찾은 것이다. 영어가 두렵지 않은 언어임을 체득했던 공간에서, 이제는 그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있다.

◆6학년의 꿈, 제자들에게 희망으로 돌아오다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울진 평해중학교 학생들을 인솔해 15년 만에 영어마을을 다시 찾은 이유리 영어교사. 그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영어마을에 입소하며 영어와의 첫 긍정적인 만남을 경험했다.

"문법 실수도 괜찮다며 웃어주시던 선생님 덕분에 영어가 재밌어졌고, 그게 제 진로까지 바꿨어요." 이후 영어에 몰입하며 대구외고에 진학한 그녀는 현재 교사가 되어 영어마을로 돌아왔다. "이제는 그 긍정의 에너지를 제자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앨리스'였던 내가, 영어마을서 일하다
초등학교 시절 영어마을에서 '앨리스'라는 영어 이름을 처음 정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는 조다혜 씨.

"처음엔 영어를 말하는 게 무서웠지만,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웃으며 대화한 경험 덕분에 영어에 대한 장벽이 무너졌어요." 수료 이후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 그녀는 지난 6월부터 영어마을에서 조교로 근무 중이다. "내가 받았던 따뜻한 경험을 지금은 아이들에게 돌려줄 수 있어 보람을 느껴요."

◆방학마다 그리웠던 마을, 다시 가이드로
김영재 씨(연세대 수학과 3년)는 초등학생 시절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체험과 경험이 너무 좋았다. 

경찰서, 마트, 베이킹 클래스, 항공기 탑승 등 생활 속 영어는 그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영어가 공부가 아닌 생활로 느껴졌어요.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 덕분에 스피킹 실력도 자신감도 모두 올라갔죠." 현재 그는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마을의 빌리지 가이드로 활동 중이다.

◆프린스턴에서도 통했던 자신감, 그 시작은 영어마을
최봉준 씨(계명대 정치외교학과 4년)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영어마을을 두 차례 체험했다.

"처음엔 단어 하나 말하기 어려웠지만, 따뜻한 원어민 선생님들 덕분에 긴장이 풀렸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졌어요." 그때의 자신감은 국제 무대에서도 큰 힘이 됐다. "프린스턴대 석학에게 영어로 제 아이디어를 설명할 수 있었던 건 영어마을에서 얻은 용기 덕분이에요." 그는 현재 영어마을의 빌리지 가이드로 아이들의 첫 영어 경험을 응원하고 있다.

이들 4인의 진솔한 이야기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단순한 어학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가능성과 진로를 일깨우는 특별한 교육 현장임을 보여준다.

박재홍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영진전문대학교 교수)은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실감 나는 영어체험 환경과 우수한 강사진을 기반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어체험교육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역량 강화' 대구과학대, 학점 연계 해외 임상실습 실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학점 연계 해외 임상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해외 임상실습은 2025년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공 연계 해외 실습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 함양, 전공 실무능력 배양, 취업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해외 임상실습 대상자는 우수한 학과 성적과 외국어 능력을 보유한 물리치료과 5명, 치위생과 4명 등 총 9명이다. 

학생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출국해 22일부터 8월29일까지 씨필드 어학원에서 2주간 현지 적응 교육 후 JJ치과(JJ Dental Care), 메시 치과 센터(Massey Dental Centre), 트윈스 클리닉(Twin Physio and Podiatry) 등 4주간 산업체 해외 임상실습 을 통해 선진 국가의 실무 시스템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해외 임상실습에 참여한 물리치료과 양채영 씨는 "뉴질랜드에서의 해외 임상실습을 통해 배우게 될 선진 물리치료 시스템 및 프로그램들이 기대된다"며 "이번 해외 임상실습을 계기로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무 능력을 키워 해외 물리치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전공과 연계된 실무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해외 진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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