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하반기 내실 성장과 지역상생 전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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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BNK부산은행이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내실 성장과 지역 상생을 중심으로 한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부실점장 등 약 340명이 참석했다.

BNK부산은행 (포인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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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장전(再裝塡) : Reload’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회의는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를 추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BNK부산은행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전략을 재정비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회의에서는 BNK금융그룹의 새로운 금융 방향성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상반기 실적 우수 영업점과 AI 콘테스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디지털 전환과 업무 혁신을 상징하는 AI 제작 오프닝 영상도 상영됐다. 또한 ‘경영 ReaL 톡’이라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진이 실시간으로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을 나누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BNK부산은행 (포인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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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빈 은행장은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일시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5년 하반기는 부산은행만의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이루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지역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해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성장과 회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 행장은 내부통제와 바른금융 실천을 강조하며 “이는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포인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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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경제희망센터’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금융부’를 새롭게 출범해 해양, 물류, 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BNK부산은행이 내실 있는 변화와 지역 상생을 중심으로 한 경영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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