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소식] '시민 궁금증 해소'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QA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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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궁금증 해소'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Q&A 공개
 '역대 최대 규모'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전국 727개팀 참가



[프라임경제] 경주시는 지난 2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 가운데, 시민들의 주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세부 사항을 안내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되,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진다.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33만원, 그 외 일반 시민은 18만원을 지급받는다. 

이는 정부가 비수도권 지자체에 대해 1인당 3만원을 추가 지원한 데 따른 조치다.

최근 시민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문의가 발생한 분야는 '신청 자격'과 '신청 방법'에 대한 부분이다. 

경주시는 외국인의 경우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내국인과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하거나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외국인, 또는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 난민인정자(F-2-4)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에 체류 중인 시민의 경우 6월18일부터 9월12일 사이에 귀국한 사실이 확인되면 이의신청을 통해 지급이 가능하다. 단, 신청 마감일인 9월12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이의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경주페이 신청이 가능하다. 

이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요청을 하면 시가 자격 여부 확인 후 방문 접수 및 지급 절차를 진행한다. 다만, 세대 내 다른 가구원이 있는 경우에는 대리 신청이 우선 권장된다.

경주페이로 신청하는 경우, 기존 실물카드를 소지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용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앱, 또는 연계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경주시 관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되며 환불되지 않는다.

경주시 관계자는 "정부나 지자체, 카드사에서 발송하는 공식 문자는 절대 링크를 포함하지 않으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클릭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대 최대 규모'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전국 727개팀 참가
8월5일부터 14일간 총 2200경기 펼쳐져...APEC 회원국 초청 국제대회도 열려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축제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8월5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경주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에 앞서 환영만찬을 겸한 개회식은 8월4일 오후 6시, 더케이호텔 경주 거문고홀에서 개최되며, 본 경기는 5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727개 팀, 선수단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총 2200여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연령대별로는 U-12 부문 360개 팀, U-11 부문 367개 팀이 출전하며, 1주차(5~11일)는 395개 팀, 2주차(14~20일)는 332개 팀이 경기를 펼친다. 

지난해보다 122개 팀, 약 3000명이 증가한 역대 최대·최다 규모이며, 주요 경기장은 시민운동장, 스마트에어돔,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등이며, 안강·건천·외동·감포 등은 연습구장으로 활용된다.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경주시는 언론 홍보, 식중독 예방, 교통 및 주차 질서 정비, 의료 지원 등 관계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APEC 회원국 7개국을 초청해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은 8월30일 오후 6시, 더케이호텔 경주 거문고홀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 대회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7개국에서 10개 팀(250명)이 참가하며, 국내 10개 팀과 함께 총 20개 팀 500명이 친선 경기를 통해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대기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미래를 밝히고,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과 결합해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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