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해 보였던 손흥민,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 우려…'부진에도 토트넘 득점에 모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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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영국 레딩 셀렉트카리징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45분 동안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갔다. 손흥민은 레딩전에서 25번의 볼터치와 함께 한 차례 슈팅을 기록했고 세 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영국 매체 TBR은 '손흥민은 레딩을 상대로 수 차례 나쁜 볼터치와 함께 볼을 놓치며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손흥민은 이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레딩전에선 그 이유를 보여줬다'고 혹평하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탠다드 역시 손흥민에게 팀내 최저 평점 5점을 부여하며 '조용한 활약이었다. 손흥민이 새 시즌에도 팀에 남을지는 미지수'라고 언급했다. 영국 런던월드는 '손흥민은 팀 동료들만큼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의 이적설이 있고 훌륭했던 챕터를 마무리할 때가 가까워진 것 같다'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21일 '손흥민은 후반전 토트넘이 성공한 두 골에 모두 기여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득점으로 이어진 코너킥을 만들어 냈다'고 언급한 후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프랭크 감독의 경기 후 브리핑을 들을 때와 워밍업을 하기 전까지 등 아랫부분을 손으로 계속 잡고 치는 등 다소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경기 중에 부상을 입어 충격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토트넘 지속적으로 걱정하는 부분인지는 불분명하지만 걸어다니는 동안 확실히 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듯 보였다. 손흥민은 경기장에 있던 클럽 직원 중 한 명과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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