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민생회복 소비쿠폰 참여...체크카드로 소득공제 2배 혜택

[포인트경제] 토스뱅크는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체크카드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금융사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1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시작되며,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된다. 7월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조회 및 신청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체크카드를 통한 소비쿠폰 결제 수단을 제공해 신청부터 사용까지 효율적인 이용 환경을 지원한다. 체크카드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소비쿠폰 사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체크카드를 결제하는 것만으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업종은 전통시장, 식당, 의류점, 미용실, 학원, 약국 및 의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반면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프랜차이즈 직영점, 쇼핑몰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소비쿠폰 대상 업종에서 결제 시 보유한 쿠폰 금액이 자동으로 선차감된다. 사용 내역과 잔액은 토스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소비쿠폰 사용 금액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신용카드의 15%보다 2배 높은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일상 소비와 함께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노력에 발맞춰 고객들이 소비쿠폰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