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쳤다.
맨유는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솔나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맨유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쿠냐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며 맨유에서의 첫 경기를 치렀다.
맨유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마틴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쿠냐와 콜리어가 공격을 이끌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는 중원을 구성했고 레온과 디알로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쇼, 데 리트, 마즈라위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바인디르가 지켰다.
맨유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전반전 동안 득점에 실패한 가운데 후반전 시작과 함께 11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하며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맨유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9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쿠냐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45분 동안 활약하며 26번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세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 성공했고 두 차례 파울을 당하기도 했다.
쿠냐는 맨유 데뷔전으로 주목받은 가운데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쿠냐는 흥미로운 선수였지만 대단하지는 않았다'고 언급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쿠냐는 경기 초반 리즈 유나이티드의 볼 소유를 방해하며 몇 차례 파울을 얻어냈다'고 언급했다.
맨유 아모림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마친 후 쿠냐에 대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기대한다. 아직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연계 플레이는 부족하다. 우리는 파이널서드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높여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렌트포드 공격자원 음뵈모 영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반면 래시포드는 팀을 떠날 전망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9일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래시포드 임대에 합의했다. 바르셀로나는 영입을 원했던 윌리암스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디아스의 이적료가 너무 높아 래시포드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움직였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 신속하게 움직였고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의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국 BBC는 20일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행이 가까워졌다.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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