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주목받는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위사가 토트넘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 '브렌트포드는 음뵈모의 이적료로 6500만파운드와 500만파운드의 옵션을 제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일 예정'이라면서도 '공격수 위사에 대한 모든 제안은 거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시즌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2명을 모두 잃는 것을 꺼려한다. 브렌트포드의 방침은 뉴캐슬에게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위사 영입에 노팅엄 포레스트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브렌트포드는 지난주 노팅엄 포레스트의 위사 이적 제안을 즉시 거부했다. 노팅엄 포레스트트는 지난 1월에는 위사의 이적료로 250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거절 당하기도 했다'며 '위사는 브렌트포드를 떠나고 싶어하고 프랭크 감독을 따나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위사는 2024-25시즌 프랭크 감독의 지도와 함께 브렌트포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공격수다. 브렌트포드는 위사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를 책정했다. 위사와 브렌트포드의 계약은 2026년 만료되지만 12개월 연장 옵션이 있다'고 덧붙였다.
콩고대표팀의 공격수 위사는 지난 2021년부터 브렌트포드에서 활약했다. 위사는 지난 4시즌 동안 브렌트포드에서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위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6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쿠두스 영입을 발표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뵈모, 에제, 세메뇨, 등 다양한 공격 자원 영입설이 있었고 쿠두스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깁스-화이트 영입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BBC는 11일 '노팅엄 포레스트는 토트넘의 깁스-화이트 영입 추진에 대해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깁스-화이트의 계약서에 포함되어 있는 6000만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에 명시되어 있는 기밀 유지가 위반됐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BBC는 '노팅엄 포레스트는 토트넘이 깁스-화이트 영입을 노리는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위협이 아니라 정말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다른 클럽과 계약되어 있는 선수와 해당 클럽의 허가가 없으면 대화할 수 없다. 토트넘은 상황을 알고 있지만 여전히 깁스 영입이 성사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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