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 가동···신청부터 지급까지 체계적 대응 강화
■ 대구 동구-대구경북흥사단,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민간 위탁 협약 체결
■ 달성군, 제10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출범···지역복지 발전 소통의 장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구민 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고물가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경제 지원 정책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수성구는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해 가산금 3만원이 추가되며, 1차 지급은 △일반 국민은 18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까지 지원받는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다.
2차 지급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구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카드사 및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콜센터, ARS)과 오프라인(제휴 은행 영업점,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모두 가능하며, 지급된 쿠폰은 대구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성구는 송기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신청 접수부터 지급,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7월21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에 총 63명의 상담 인력을 배치해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 체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 편의를 위해 전담 접수 창구 설치, 대기번호표 배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쾌적한 대기 공간 마련, 신청 도우미 배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체계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행복수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 동구-대구경북흥사단,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민간 위탁 협약 체결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대구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민간 운영단체로 사단법인 대구경북흥사단(대표 김상경)을 선정하고, 지난 16일 민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사단법인 대구경북흥사단은 향후 3년간 '동구청소년문화의집'의 위탁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특성화 사업과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와 같은 국가 정책 사업 및 각종 진로 직업 체험프로그램, 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달성군, 제10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출범···지역복지 발전 소통의 장
제10기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중구 달성군노인복지관장 선출

달성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2차 달성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제10기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김중구 달성군노인복지관장을 선출했다.
이번 회의는 제9기 협의체 임기 종료에 따라 제10기 위원 구성을 확정하고, 하반기 운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10기 대표협의체는 공공위원장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한 사회보장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와 지역 사회복지기관·단체 대표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민간위원장에는 김중구 달성군노인복지관장이 선출됐다.
김중구 위원장은 오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관협력체계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통합적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제10기 달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향후 2년간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를 수행하며 달성군 복지 정책의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지역의 복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핵심적 기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달성군 복지의 방향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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