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소식] 송도 도시재생으로 스마트 해양레포츠 e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프라임경제
송도 도시재생으로 스마트 해양레포츠 e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 한우농가 맞춤형 종합 컨설팅 실시



[프라임경제] 포항시는 중소조선연구원과 17일 첨단해양R&D센터에서 '스마트 해양레포츠 e모빌리티 산학프로젝트 정보교류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미래 해양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 해양레포츠 e모빌리티' 프로젝트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첨단 해양기술과 지역산업의 연계 가능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해양 ICT 생태계 구축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스마트 해양레포츠 e모빌리티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포항시가 2019년부터 송도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송도해수욕장의 지리적 이점과 지역 배터리 산업과의 산업적 연계를 기반으로 전국 최초의 해양레저-전기모빌리티 융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중소조선연구원을 전담 기관으로 본격화된 이 사업은 △첨단 연구장비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기반 기술개발 과제 수행 △해양 ICT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산학 간 공동 연구로 실증 중심의 기술 고도화와 전문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는 포항시를 비롯한 포항테크노파크, 중소조선연구원, 지역 내 7개 기업 및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프로젝트 중간 성과 발표, 기술 및 연구 정보 공유, 자유토론 및 향후 협력방안 논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산학협력 모델의 실효성을 높이고 협업 기반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실제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증 과제 추진으로 산학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해양 ICT 산업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 해양레포츠 e모빌리티 산업이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 한우농가 맞춤형 종합 컨설팅 실시
사전 기술수요조사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가, 농가 맞춤형 지도 제공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17일 흥해청사 인성관에서 지역 한우농가 20명을 대상으로 고급육 고단가 비육우 생산을 위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로 구성된 분야별 최고 전문가 팀이 참여해 농가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산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농가는 "최근 사료비 인상 등으로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육질 개선, 출하 체중 관리, 생산비 절감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기혁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종합컨설팅을 계기로 지역 한우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과학원이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인상, 수급 불균형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기술경쟁력을 높여주는 효과적인 해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 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는 추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추가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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