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선우용여, 35세 연하남과 데이트…속옷 선물도 받았다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개그맨 유세윤과 데이트를 즐겼다.

16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81세 선우용여 등골 빼먹는 연하남 유세윤 (+세바퀴 레전드 커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유세윤을 만나기 위해 자주 가는 호텔로 이동했다. 제작진은 이상형을 물었고 선우용여는 "똘똘하고 다부져야 한다. 얘(유세윤)가 그렇다. 착하고 사리 분별도 할 줄 안다"고 칭찬했다.

선우용여는 "오랜만에 젊은 애랑 데이트한다는 기분이 나니까 설렌다"고 했고, 뒤에서 나타난 유세윤은 "누나"라고 부르며 꽃다발을 전달했다.

조식 뷔페 데이트를 즐기러 온 두 사람. 유세윤은 "시간 나면 운동만 하는 것 같다. 술은 좀 덜 먹는다"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유세윤은 선우용여와 만나는 것을 아내에게 비밀로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은 "아내가 4살 연상이다. 질투할까 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선우용여는 "4살 연상 딱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세윤은 "저는 한 20년 차이 나는 게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유세윤은 선우용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나 선우용여랑 데이트한다. 뭐 어쩔 건데, 난 세상을 다 가졌다"고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

두 번째 데이트 장소인 남대문 시장에서는 손을 잡고 걸었다. 유세윤은 선우용여에게 속옷을 선물하는가 하면, 헤어지기 전 꼭 껴안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