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30억 건물매각, “아내 수술비 마련인줄 알았더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이수근이 30억짜리 건물 매각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수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6일 "오늘 보도된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씨 아내 명의의 건물 매각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보도에서는 건물을 매도하는 이유가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한 치료비 마련과 관련된 것처럼 언급되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건물의 매각은 개인적인 투자 판단과 자산 운용 계획에 따른 결정이었으며, 특정한 개인사나 건강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수근 씨에 대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지난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기능이 악화돼 부친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그러나 이식된 신장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투석 치료를 받다 2021년 재이식을 위해 뇌사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후 친오빠가 신장 기증자로 나서면서 이달 중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