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록적인 폭염과 높은 습도로 인해 여름철 '기후 스트레스'가 현실화하면서 한국P&G가 소비자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기능성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7월 초부터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역에 따라 장맛비까지 겹치며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실제로 올해 7월 첫째 주 서울의 평균 최고기온은 관측 117년 만에 최고치인 36.4도를 기록했으며, 평균 폭염일수도 4.9일로 2023년 4.1일 대비 크게 늘었다. 최근 3년간 7월 평균 상대습도 역시 해마다 상승하며 불쾌지수를 더욱 끌어 올리고 있다.
한국피앤지 관계자는 "이제 여름철 소비자 요구는 단순한 '시원함'을 넘어, 습도·냄새·피부 자극 등 복합적인 불쾌 요소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변화한 생활환경에 대응하는 기능성 제품이 앞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상 속 꿉꿉함 잡는 '상쾌 루틴' 제품 각광
실내외 가릴 것 없이 높아지는 습도로 인한 꿉꿉함은 여름철 대표적인 불쾌 요인이다. 습도는 공기 중의 수증기 비율로 습도가 높을수록 체감온도와 불쾌지수도 함께 상승한다. 이에 소비자들의 쾌적한 일상을 위해 습기로 인한 고민 해결을 돕는 기능성 섬유·생활가전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P&G 다우니는 최근 자사 베스트셀러인 '다우니 실내건조 섬유유연제'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햇빛건조 프레시 효과' 기술이 자사 제품 최초로 적용돼 실내 건조 시 발생할 수 있는 꿉꿉한 냄새의 원인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습한 실내에서도 햇볕에 말린 듯한 보송보송 햇빛향기를 선사한다. '프레시 클린' '플로럴 프레시' '민트&시트러스' 등 3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이번 출시를 기념해 신규 모델 장원영과 함께 세탁 후 상쾌한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쿨링템' 이젠 선택 아닌 필수
때 이른 폭염으로 체온 상승에 따른 불쾌감이 이어지면서, '통기성'과 '냉감'을 강조한 의류 및 위생용품이 여름철 '필수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품 수요 급증에 따라 관련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P&G 팸퍼스는 신규 모델 랄랄과 함께 무더운 여름에도 안 입은 듯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엔젤브리즈 썸머팬티'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에어차차 썸머팬티', '터치 오브 네이처 썸머팬티'에 이은 팸퍼스 여름기저귀 라인의 최신 제품으로, 팸퍼스 팬티형 제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에 메쉬 소재를 더한 AiryMAX 구조를 적용해 탁월한 통기성과 착용감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의 우수한 흡수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피부에 닿는 모든 부분이 부드러워 여름철 자극에 민감한 아이 피부를 편안하게 보호해 준다.
◆항균·탈취 이중 케어 제품 인기
여름철 불쾌지수 주범인 악취 고민도 일상 곳곳에서 늘고 있다. 평년보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지속되면서 탈취는 물론 항균 기능으로 냄새 원인까지 제거하는 '이중 케어' 제품이 관심을 얻고 있다.

한국P&G 페브리즈는 항균·바이러스 제거·탈취 등 3가지 효과를 한 번에 제공하는 '페브리즈 강력탈취 섬유탈취제 항균플러스'를 선보이고 있다. 페브리즈만의 3단계 탈취 기술로 악취 입자를 중화시켜 냄새의 근본 원인을 없애는 것이 특징이다. 99.9% 항균 및 바이러스 제거로 여름철 땀에 젖기 쉬운 침구와 베개,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운동화나 모자 등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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