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명당자리 꿰찬 ‘알박기 텐트’…누리꾼들, ‘사적 응징’까지 주장하며 ‘분노’

뉴스밸런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명 해수욕장을 비롯한 피서지 명당 자리를 선점한 ‘알박기 텐트족’의 꼴불견 행태에 대해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변산 해수욕장에 알박기 텐트로 아예 별장을 지어놨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야영 텐트 금지구역인 변산해수욕장에 텐트 하나만 친 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이라며 혀를 찼다. 이어 “전원주택인가 싶은데 안에 사람도 없다”면서 “저렇게 해놓고 가끔 와서 즐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A씨는 “주위엔 온통 텐트촌”이라며 “뉴스로만 봤지 정말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A씨가 첨부한 사진을 보면 소나무 그늘 아래 큼지막한 텐트들이 다닥다닥 자리잡고 있고 사람들의 흔적인 보이지 않았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적 응징’까지 주장하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밤에 칼로 싹 다 그었으면 속이 시원하겠다”, “길냥이나 들개들이 들어가 살았으면 좋겠다”, “제주도에 3년 살았는데 거긴 지역주민이 텐트 쳐놓고 텐트비 받았어요”, “저런건 그냥 그 자리에서 다 찢어발기고 철거해도 되는 법이 생기면 좋겠다”, “민생 치안, 기본 규칙 처벌 강화 진심 필요하다. 쓰레기 투기, 불법 점거, 무단횡단, 재물손괴, 주거침입”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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