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스탬프투어·관광택시 등 피서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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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부안군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

먼저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약 보름간 변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비치펍과 해변시네마, 버스킹 공연 등 야간 체류형 콘텐츠를 새롭게 운영한다.

비치펍 포스터 ⓒ부안군 (포인트경제)
비치펍 포스터 ⓒ부안군 (포인트경제)

비치펍은 남미 감성의 오픈바 콘셉트로 '전설의 고향' 특별 상영과 삼바·재즈·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해변에서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야간관광진흥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낮에는 변산의 자연을, 밤에는 감성 콘텐츠를 즐기는 '부안형 야간 체류 관광' 모델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7월부터 8월까지 관광택시 요금의 50% 할인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대당 최대 4명까지 동승할 수 있으며 3시간 코스는 기존 6만원에서 3만원으로, 5시간 코스는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6시간 코스는 12만원에서 6만원으로 각각 50%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부안군민을 제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객의 지역 순환을 유도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부안군의 주요 관광지 34여 곳을 코스로 구성해 방문 인증 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주요 관광지에는 전문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풍부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4일부터 해수욕장을 개장하고 오는 8월 17일까지 45일간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부안은 서해안에서도 손꼽히는 해안선을 보유한 지역으로 변산해수욕장을 비롯해 격포·고사포·모항·위도해수욕장까지 아름다운 해변이 다채롭게 펼쳐져 있어 해수욕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해양레포츠 체험과 서해 낙조 감상, 야간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선 감성 가득한 여름 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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