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6일 풍산(103140)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은 저평가 받던 방산 부문 가치가 재평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9000원에서 1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풍산의 주가는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3일 전인 지난달 10일부터 전날까지 135% 상승했다.
이에 대해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같은 기간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이 큰 변화가 없었음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급등은 그동안 저평가 받아왔던 방산 부문 가치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라고 분석했다.
풍산은 국내 유일의 탄약 생산업체로 소구경부터 대구경까지 다양한 탄약을 생산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탄약 수요 급증으로 방산 부문 실적 성장이 지속되면서 풍산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풍산을 제외한 국내 주요 5개 방위 산업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20~40배인 반면 풍산은 최근 주가 급등을 감안하고도 약 15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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