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미디언 윤정수가 결혼을 앞두고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인사를 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15일 MBC ‘구해줘 홈즈’ 공식 계정에는 ‘그리운 엄마께’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최근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 계획을 발표한 윤정수는 과거 자신이 살던 집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억했다.
그는 청각 장애인이었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수화로 “엄마 나 이제 결혼하니까 마음 아픈 거 다 잊고 푹 쉬세요"라고 했다.
현장의 스태프는 눈물을 쏟았고, 스튜디오에 있는 박나래, 김숙, 주우재 등의 눈가도 촉촉해졌다.

윤정수는 “그래도 가격을 알아보자”고 했고, 제작진은 “매매가는 42억원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윤정수는 “갑자기 눈물이 쏙 들어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지난 방송에서 “내가 월세로 이 면적에 살다가 선배가 저 앞에 40평대를 사라고 추천했다. 대출 얹어서 5억 원 가까이에 저 40평대를 샀다. 그게 7억 원이 된 거다. 2억을 벌었다고 그걸 팔고 나는 청담동으로 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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