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나 죽어” 한소희, 'Whiplash' 완벽 커버 화제…첫 팬미팅서 힙한 춤선 공개

[마이데일리 = 신예지 기자] 배우 한소희가 월드 팬미팅 무대에서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13일 한소희 팬 계정에는 “언니 나 죽어”라는 글과 함께 한소희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한소희는 에스파의 ‘Whiplash’에 맞춰 춤을 추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그는 빨간 슬리브리스 상의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힙한 매력을 더했고,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 곡의 느낌을 배가시켰다.

한소희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창와타나 홀(Chaengwattana Hall)에서 ‘2025 HAN SO HEE 1st FANMEETING WORLD TOUR [Xohee Loved Ones,]’의 첫 공연을 열고 글로벌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댄스 외에도 Q&A, 팬아트 소개, 필모그래피 토크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게임 코너에서는 우승자에게 한소희가 직접 고른 애장품을 선물하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오로지 저와 팬분들만의 자리인 것 같아서 뜻깊고 한 분 한 분 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팬미팅이 처음인데 이런 감정을 느끼고 사랑을 받는 거라면 매일 하고 싶을 정도로 영광이었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콕 공연을 마친 한소희는 오는 20일 도쿄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로스앤젤레스, 뉴욕, 홍콩, 마닐라,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베를린, 자카르타, 서울 등 총 13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