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이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회는 김준호와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 함께 출연한 그룹 ‘룰라’ 멤버 이상민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거미, 변진섭이 불렀다.
김준호와 김지민 모두 연예계 인맥이 두터워 이날 120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 이성배는 “김준호·김지민 결혼식, 연예계 대통합”이라며 하객으로 참석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배우 정준호, 가수 김창렬 등과 찍은 셀카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은 신혼여행을 미뤄두고 당분간 일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지민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내가 10일 뒤 tvN '김창옥쇼 글로벌' 미국 촬영을 가게 되어 그 전에 갔다 오면 너무 힘들 것 같아 일단 미루고 미뤘다"고 전했다.
김준호 역시 현재 SBS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집행위원장으로서 오는 8월 29일 개최되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준비에도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2년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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