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임상섭 산림청장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평창모릿재산양산삼 김계남 대표에게 '7월 이달의 임업인' 현판과 편백나무로 만든 상패를 수여했다.

김계남 대표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해발 800m 고산지대에서 10헥타르 규모로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다. 산양삼 씨앗을 산에 직접 파종한 뒤, 10~20년간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정성껏 재배한 그의 산양삼은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연간 3억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며, 성공적인 임산물 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임업인들을 대상으로 재배 기술과 판매 전략을 전파하는 멘토 역할도 활발히 수행하며 임업인의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김계남 대표는 "임업은 자연과의 약속을 지켜가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산양삼을 통해 건강한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김계남 대표는 고소득 임산물 재배와 지역 임업 발전에 모범이 되는 인물"이라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다양한 사례를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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