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수익 창출을 선사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외환 거래 플랫폼 럭키앤트(Lucky Ant)는 비대면 본인인증 기업 다윈KS와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럭키페이'를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 럭키앤트 코리아는 'RWA(Real World Assets, 실물자산토큰) 실물자산&금융혁신 발표회' 겸 다윈KS와의 업무협약식을 서울 삼성역 스페이스쉐어에서 개최했다.
업무협약에 앞서 산업보안·IT 전문가 박윤재 박사가 '디지털 금융결제 혁신과 미래가치: 럭키페이가 제시하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의 혁신적 미래'라는 제목의 발표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미 비트코인이 '탈중앙화 개인간(P2P) 전자화폐'라는 개념을 제시했고, 스테이블 코인과 고속·저비용의 블록체인 등장으로 대규모 블록체인 결제 처리를 위한 기술적 토대가 마련됐다"며 "은행이나 카드 네트워크 등 제3자 없이도 직접 결제를 하고 자산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박윤재 박사는 아직 대중에게 생소한 'RWA'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실물자산'이란 고가의 예술품(진품), 명품 스포츠카, 침향 등 손에 잡히는 '진짜' 자산이다. RWA는 이러한 실물 자산을 토큰화해 실생활에서 결제에 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유사하지만, 비트코인과 달리 실물이 존재한다는 점이 다르다.
블록체인 결제 기술은 아직 과도기 단계이지만 빠른 정산과 비용 절감, 투명한 거래 기록 등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박 박사는 "럭키앤트의 '럭키페이'는 카드사 비자(VISA)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계적으로 원활한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암호화폐와 법정화폐를 모두 자유롭게 넘나들며 주고받을 수 있어, 결제의 편의성이 대폭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토 알프레드 헹(Dato Alfred heng) 럭키앤트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블록체인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윈KS의 이종명 대표가 단상에 올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미래 디지털화페 결제에 대해 본격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이종명 대표는 "다윈KS는 국내에 외국인 전용 가상화폐 인출기(크립토 ATM)를 설치해 현재 가동 중"이라며 "이 ATM을 통해 가상자산은 이미 사실상 화폐처럼 쓰이고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테더 등의 가상자산을 시세에 맞춰 원화로 인출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들은 여권과 안면 인식절차를 통해 본인 확인을 거친다. 크립토 ATM의 최대 장점은 동전 지급이 불가능해 1000원 이하의 잔돈은 인출해 줄 수 없었던 기존의 외화 환전 ATM과 달리, 잔돈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머니 형태로 ‘전자지갑’에 넣어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럭키페이' 카드로 환전하거나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럭키페이' 카드는 이미 앱에서 유로, 달러, 홍콩달러로 환전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해외에서도 편리한 환전과 어디서든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럭키앤트의 글로벌 마케팅 어드바이저 케슬리 탠(Kesley Tan), 럭키앤트의 글로벌 총판을 맡고 있는 침향 브랜드 '향출남해(香出南海)'의 한빙(Han Bing) 최고경영자(CEO), 럭키앤트 글로벌 임원 닥터 레이(dr. Ray Ong), 럭키앤트 인터내셔널 글로벌 COO 알프레드 행(Alfred Heng), 안경대 럭키앤트 코리아 총괄대표 등이 참석해 한국의 투자자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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