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간편결제부터 크라우드펀딩까지, 핀테크(fintech)를 알면 알수록 '금융 신세계'가 열린다. 다만 아직 낯선 서비스도 많은데, 본지는 직접 '핀테크 오타쿠(이하 핀타쿠)'가 돼 핀테크 정보와 소식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자 한다.
14일 핀타쿠가 파고들 핀테크 기업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다.
◆토스, 오늘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사전 신청
토스는 오늘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지급 금액, 신청 일정, 사용 기한 등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비서 서비스의 일환으로, 토스는 민관 협력 사업자로서 이용자에게 소비쿠폰 관련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신청한 이용자에게는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지급 금액, 신청 방법, 사용 기한 등을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이후 21일부터 시작되는 지급 신청 기간에는 5부제에 따라 이용자 출생 연도에 맞는 일정에 알림을 보내 소비쿠폰 신청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21일에는 출생 연도가 1, 6으로 끝나는 이용자가, 다음날에는 출생 연도가 2, 7로 끝나는 이용자가 알림을 받게된다. 26일부터는 출생 연도별 신청을 놓친 이용자 모두에게 알림을 보내 신청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 신청 기간이 시작되면 소비쿠폰을 받을 카드사를 선택해 해당 카드사 신청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이후 사용기한이 지나기 전, 추가로 안내해 소비쿠폰 사용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는 토스 앱 하단 전체 탭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검색하거나 모든 서비스 내 ‘민원’ 메뉴에서 ‘공공알림’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올톡페이 결제수단 제공
카카오페이(377300)는 비대면 O2O 결제 서비스 '올톡페이'의 결제 수단으로 카카오페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톡페이에 간편결제를 적용한 것은 카카오페이가 처음이다.
올톡페이는 전국 학원·병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매월 약 1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비대면 결제 서비스다. 가맹점에서 고객에게 올톡페이로 결제 청구서를 발송하면 고객은 카카오톡이나 SMS로 청구서를 받아 비대면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올톡페이의 결제 수단에 카카오페이가 추가됨으로써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올톡페이로 청구서를 받아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결제선생, 메이크에듀, 랠리즈, 망고에듀에 이어 올톡페이까지 제휴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연결하는 O2O 결제 시장 진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올톡페이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4일부터 8월4일까지 약 2주간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올톡페이’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 3000원을 즉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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