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소식] '살고 싶은 청도 실현'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으로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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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청도 실현'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으로 성과 거둬
'맛과 향을 겸비한' 청도복숭아, 제3회 품평회 성료


[프라임경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고령화율 45%, 지방소멸위험지수 0.097로 소멸 고위험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25년 6월 기준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20.9%(9명)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청도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1인당 최대 2억5700만원 상당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시행하는 등 인구감소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신혼부부부터 임신·출산, 영아, 학생, 청년에 이르기까지 5개 단계별로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촘촘히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청도군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외에도 2025년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사업에 선정돼 1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경상북도 주관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 소규모마을 활성화사업 등 인구활력 공모사업 3개 분야에서 13억1400만원을 확보했고,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과의 연계를 통해서도 생활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유입된 생활인구의 정주인프라 제공을 위해 지역활력타운 50호, 행복주택 42호, 매입임대주택 44호 및 만원주택 10호, 총 146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김하수 군수는 "앞으로 청도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모든 사람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할 것이며, 청도가 누구나 살아가고 싶은 도시로, 더욱 매력적인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맛과 향을 겸비한' 청도복숭아, 제3회 품평회 성료


청도군은 지난 11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회 복숭아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청도복숭아명품화연구회(회장 양장모) 주관으로 최근 길어진 가뭄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원 농가들의 노력과 정성을 다해 재배한 복숭아 110여점을 출품했으며, 맛과 향이 어우러진 신품종 복숭아와 복숭아가공품까지 복숭아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자리였다.

복숭아 품평회를 통해 청도복숭아 명품화연구회원들이 자랑하는 품질 좋은 복숭아를 전시하고 수황, 미황, 금황 등 국내육성 복숭아 신품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회원들은 복숭아를 함께 시식하며 품질과 생산성의 차이를 비교하고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등 정보교류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복숭아품평회 시상은 총 7점으로, 출품 복숭아의 당도, 무게, 향, 색택, 모양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숭아의 전체적인 품질을 평가해, 대상에 문현준 회원, 금상에 최이현 회원, 은상에 박경애, 이해자 회원, 동상에 김점희, 박경준, 하경식 회원이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김하수 군수는 "올해 냉해, 우박 등 기상 이변으로 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고 품질의 청도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들을 위해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으며, 품평회를 통해 청도복숭아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국내 최고 품질의 복숭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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