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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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본격 시작. [사진=진주시](포인트경제)
진주시 2025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본격 시작. [사진=진주시](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진주시는 모내기 이후 도열병 등 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문산읍과 진성면을 시작으로 2025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동방제는 26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벼 재배면적 4000ha를 대상으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방제용 농약과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를 전액 지원한다.

시는 지난 4월 열린 ‘진주시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에서 협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방제 차수별 추진 기간을 정해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시는 지역별, 들녘별로 상이했던 방제 일정으로 인해 방제 효과가 저하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공동방제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려는 조치이다.

이번 1차 방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2차는 오는 8월 10일경, 3차는 오는 9월 5일경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제에 따른 안전 관리와 민원 예방을 위해 읍면동별 마을 방송과 문자 안내 등을 통해 방제 구역 내 민가, 축사, 양봉 농가, 친환경 농작물 재배 농가, 시설 하우스 등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벼 병해충 공동방제가 완료되면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부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동방제는 기본 방제인 만큼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추가 방제가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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