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대반전'...SON과는 다른 '특급 대우', 총액 '740억' 파격 금액! 토트넘 재계약 확률 높아졌다→ATM 이적 협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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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토트넘 잔류 가능성이 전해졌다.

로메로는 2021-22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수비진을 이끌었다. 그는 특유의 강력한 대인마크와 패스 능력으로 후방에서 안정감을 더했고 투쟁적인 모습까지 자랑했다. 리더십까지 높게 평가를 받은 가운데 약점이던 퇴장까지 줄어들며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전반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다행히 시즌 막바지에 팀에 합류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 획득에 힘을 더했다.

다만 구단과의 사이는 좋지 않았다. 그는 지난 3월 A매치에서 소속팀 복귀전을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부상이었으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대표팀 의무팀이 나를 다시 복귀시켰다”며 토트넘의 의료 시스템을 비판했다.

이어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메로에 접촉했다. 로메로도 “스페인 무대에서 뛰어보고 싶다”며 이적을 암시했고 아틀레티코와의 개인 협상이 완료됐다는 보도가 곳곳에서 전해지면서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에는 상황이 다시 달라졌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120억원)를 고수했고 아틀레티코는 해당 금액을 거부했다.

결국 협상이 결렬된 상황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 “현재 로메로를 두고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사이의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적 사가는 매우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로메로와의 재계약도 준비 중이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도 같은 날 “로메로는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으며 구단은 로메로에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7000만원)를 제시할 수 있다. 총액 4,000만 파운드(약 740억원) 이상의 거대 계약이다”라고 밝혔다.

로메로가 해당 주급으로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손흥민보다 더 높은 주급으로 팀 내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게 된다. 또한 손흥민이 이번 여름에 토트넘을 떠난다면 주장 완장도 이어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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