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답답한 선수가 토트넘에 있다'…토트넘 우승 선배 공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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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브레넌 존슨/게티이미지코리아브레넌 존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공격진의 새 시즌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10일 '브레넌 존슨은 2023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고 토트넘에서의 두 번째 시즌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팀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브레넌 존슨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면서도 '브레넌 존슨은 더 이상 토트넘에서 선발 자리를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쿨루셉스키와 토트넘이 영입할 쿠두스 중 한 명이 오른쪽 측면에서 선발 출전할 수 있다. 왼쪽 측면에는 손흥민, 텔, 오도베르가 버티고 있고 브레넌 존슨이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2008년 리그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오하라는 "브레넌 존슨은 지난 시즌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골도 많이 넣었다. 상황을 잘 극복하고 그런 모습은 정말 예술 같다"면서도 "브레넌 존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답답한 선수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브레넌 존슨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손흥민 축구화를 착용한 것이 주목받았다. 아디다스는 손흥민을 위한 특별한 디자인의 축구화를 2024-25시즌 종반 출시했고 브레넌 존슨은 손흥민 축구화에 자신의 이름을 적은 후 경기에 나서 주목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최근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EPL인덱스는 10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진류시키는 것이 상징적이면서도 전략적인 승리가 될 것이다. 라커룸에서 손흥민은 영향력있는 선수이자 골문앞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다. 또한 오도베르와 텔 같은 젊은 공격수들을 지도할 손흥민의 능력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핫스퍼HQ는 '손흥민은 자신 만의 방식대로 토트넘을 떠날 자격이 있다'면서도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계약 만료와 함께 2026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엘리트 클럽의 관심을 끌지 못할 수도 있지만 토트넘에게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클럽들은 충분하다. 손흥민이 토트넘 잔류를 원하더라도 결정권은 손흥민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가혹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통해 증명했듯이 레비 회장은 감상적인 사람이 아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매각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타당하다면 레비 회장은 손흥민을 이적시킬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브레넌 존슨/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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