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하고 싶다'…바르셀로나가 원한다 '전방압박-빌드업 능력 극찬'

마이데일리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의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11일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1-4 대패를 경험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코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의 높은 수비 라인과 패스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릭 감독도 콤파니 감독과 마찬가지로 전방에서 압박하는 전술을 구사한다'고 언급했다.

메르쿠르는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에게 자유롭게 팀을 떠날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킬레스건 문제가 있었던 김민재는 컨디션을 회복했다. 클럽월드컵 기간 동안 팀 훈련에 복귀해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메르쿠르는 '바르셀로나의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영입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바르셀로나의 아라우호가 팀을 떠나야만 바르셀로나가 우파메카노나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먼저 기존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교체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이미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종료 이후 센터백 다이어가 팀을 떠났고 요나단 타가 합류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8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후임자 영입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의 이별이 현실화될 경우 후임자를 영입하기 위해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첼시의 베이가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카우터들은 몇 주 동안 베이가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이가 영입 여부는 전적으로 김민재의 미래에 달려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이적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몇 주 동안 AC밀란과 PSG가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 가능성 추측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베이가는 센터백과 윙백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한 경험이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5경기에 출전한 베이가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베이가는 2022-23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활약을 펼쳐 분데스리가에도 익숙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독일 매체 90min은 지난 3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적과 함께 다른 센터백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이가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잠재적인 영입 후보 명단 상위권에 있다. 하지만 김민재의 매수자가 나타날 때까지 바이에른 뮌헨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베이가는 센터백 뿐만 아니라 레프트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데이비스의 장기 부상을 고려하면 베이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이토도 부상 당한 상황에서 베이가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일한 왼발 잡이 센터백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와 뮐러/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민재 영입하고 싶다'…바르셀로나가 원한다 '전방압박-빌드업 능력 극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