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래퍼 이영지가 최근 유행 중인 '라부부' 인형 사기 피해를 입은 뒤 진짜 인형을 언박싱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다.
10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진짜 라부부 도착"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진품 라부부 인형 박스가 있었고 이전에 가품을 구매해 실망했던 이영지의 만족스러운 미소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후 이영지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인형을 개봉하는 과정을 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특히 박스를 다급하게 뜯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약 3만 명의 시청자가 동시 접속해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영지는 방송 후 스토리를 통해 "3만 명이나 내 라부부깡을 봐줘서 고마워. 나 랜덤박스 다신 안 해. 짭부부 시크릿으로 만족할게"라며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라부부' 인형은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이를 노린 가품 판매와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영지 외에도 걸그룹 아일릿의 멤버 원희 역시 가품 라부부 인형을 구매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혀 논란이 커지는 중이다.
한편, 라부부는 귀엽고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Z세대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다양한 랜덤박스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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