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신공항 연결 도로 2개 노선 국도 승격
■ 동산계곡 불법행위 집중점검 돌입

[프라임경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결되는 도로 2개 노선이 일반국도로 승격이 됐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도 승격 8개 노선 중 2개 노선이 대구경북신공항 연결 도로라는 점에서 향후 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연계 도로망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일반국도 85호선은 김천시 덕곡동에서 예천군 예천읍 구간의 연장 93.5㎞ 도로로 김천, 구미, 안동, 예천 지역과 신공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국도 16호선은 군위군 소보면에서 청송군 현동면 구간의 연장 59.3㎞ 도로로 청송, 의성 지역의 신공항 연결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도 승격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7.2~7.8)를 거쳐, 7월 11일에 승격·지정 노선으로 고시할 예정이다. 기존 지자체에서 관리하던 도로가 국도로 승격됨에 따라 향후 해당 도로 노선의 건설 및 관리가 국가 재정으로 추진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김진열 군수는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을 위해 중앙부처와 대구시, 경상북도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신공항과 연계한 도로, 철도망 등 교통망 확충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동산계곡 불법행위 집중점검 돌입

군위군은 지난 8일 배춘식 부군수 주재로 동산계곡 합동단속 T/F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산계곡 내 주요 위·불법 행위 등 각 반별 세부대책순으로 보고됐다.
합동단속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소하천관리반, 위생업관리반, 건축물관리반, 야영장관리반, 환경관리반, 산림관리반, 주차관리반, 행정지원반으로 8개 분야, 30명으로 구성돼 7월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이날 대책회의 실시 후 이어진 현장조사에는 동산계곡 일대를 함께 돌아보며 반별로 하천부지 무단점용, 산지전용, 사방시설 불법 변경행위, 무허가 건축물· 캠핑장 운영, 불법 옥외광고물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인근 상인들을 만나 위법사항 확인 및 자진철거를 명령했으며 미이행시 관련법에 따른 행정조치 계획을 안내했다.
군위군은 이달부터 주말․공휴일에 상관없이 매일 현장지도단속을 추진해 빈틈없는 단속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배춘식 군위부군수는 "동산계곡 일원 불법행위에 따른 행락객 불편 초래, 부당 이익 등의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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