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사회공헌기업대상 수상···울진형 복지시스템 인정받아
■ '유충발생 사전 예방' 정수장 4개소 위생관리 실태점검 실시

[프라임경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불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울진형 복지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아 '2025년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전국의 22개 수상 기업, 단체 중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2025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사회복지·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진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2%가 넘는 초고령사회라는 지역의 현실에 맞춰 초고령 시대를 대비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는 맞춤형 예방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월 1만 원씩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지원, 어르신 무료빨래방 운영,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끼를 챙겨 드실 수 있도록 경로당에 쌀과 김치를 연중 지원하는 공동취사제 그리고 매주 2~3일 분량의 영양 반찬을 함께 지원하는 행복경로당 반찬지원사업 등 다수의 노인 친화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행복경로당 반찬지원사업은 지역의 반찬 업체가 참여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반찬을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과 협력도 강화되어 그 의미가 깊다.
이와 더불어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안정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했고, 2025년부터 고령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각종 수당을 100% 인상해 전국 최고수준으로 예우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농어촌 무료버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아이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두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한 다자녀 유공 수당 지원으로 생애 주기별로 필요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촘촘히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병복 군수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복지제도를 통해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울진군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꼼꼼히 살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충발생 사전 예방' 정수장 4개소 위생관리 실태점검 실시

울진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수돗물 위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 정수장을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울진군 맑은물사업소 주관 자체점검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울진읍, 근남면, 평해읍, 온정면에 위치한 정수장 4개소이다. 군은 환경부에서 배포한‘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표’를 기준으로 정수장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정수처리 공정별 유충 모니터링 △방충망 및 이중문 설치 상태 △유충 차단을 위한 포충기, 에어커튼 등의 정상 작동 여부 △정수처리시설 내부 및 주변의 청결도 등 위생관리 실태 전반이 포함된다.
특히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유충 및 각종 유해 생물의 유입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과 신뢰도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권재목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위생관리 실태점검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며 "급수 과정에서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유충이나 오염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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