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안보가 흔들리면 경제도 무너지고, 우리의 일상도 안전할 수 없다"며 "국민 삶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게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요동치는 국제 질서의 변화는 물론 국내 정치 상황과 한반도 특수성을 반영한 북한 변수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며 "관계 부처 모두 한마음으로 국익을 최우선으로 평화, 실용, 국민 안전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단절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남북 간 평화 공존이 우리 안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지"라고 했다.
한편 '첫 NSC 회의에서 북한 변수 이야기도 나왔는데 지금 북한과의 어떤 관계 개선에 많이 우리 정부가 힘을 쏟고 있는지 진행 상황에 대해 알려달라'는 말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미 북한과의 진척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오물 풍선 문제라든가 대북 방송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 저희가 확인할 수 있는 몇몇 좋아진, 조금 더 접경 지역에 살고 계신 우리 국민들의 삶의 환경이 더 나아졌다거나 얼마 전 표류해 결국 남쪽으로 오신 북한 주민들이 돌아갔는데 별문제 없이 돌아갔다거나 이런 부분에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대미 특사 지금 후보들 나오고 있는데 혹시 관세 시효, 발표 시한 내 특사가 파견될지 여부도 같이 논의되고 있나'는 질문에 강 대변인은 "특사 여부는 계속해서 나가고 있는 입장과 동일하게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상대국과의 교섭 과정을 통해 특사도 정해지고, 또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명단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시기 역시 지금 우리가 8월1일로 받아 놓은 그 관세 협상 기한을 말씀하는 것 같은데 그 전일지 후일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아직은 명확하게 정해진 바는 없다"고 갈음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