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 하랑, 자체 기획 레퍼토리 '울림의 시간' 공연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북 고령군 문화예술단체 하랑(단장 김수영)은 오는 19일 오후 5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울림의 시간-토제방울이야기 국악의향연' 대가야의 이야기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령군 문화예술단체 하랑(단장 김수영)단체 모습.사진=고령군(포인트경제)
고령군 문화예술단체 하랑(단장 김수영)단체 모습.사진=고령군(포인트경제)

이번 공연은 하랑이 자체 기획한 레퍼토리공연으로 대가야의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1 2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공연으로, 1부는 고령!하랑, 빛의탄생, 빛의향연, 빛의환희, 다시!빛의 대가야로 진행되며, 2부는 천년만세, 산조합주, 성주풀이, 남원산성진도아리랑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부 들려주는 '고령하랑'은 대가야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고령출신 젊은 국악인들이 모인 예술단체 하랑에 새롭게 위촉된 곡으로 언제 어느 순간이든 이곡만 들어도 하랑이 기억되길 바라며 작곡된 곡이다.

'빛의탄생'은 대가야의 건국신화에서 빛이 상징하는 의미와 그신화를 음악으로 해석한 곡으로 왕의 탄생을 창조적이고 신성한 존재로 묘사해 왕국의 시작과 번영을 표현했다.

'빛의향연'은 대가야국의 전성기를 음악적으로 담아낸것으로, 대가야의 태동 번영 비상을 표현한 작품이며, '빛의환희'는 대가야문화의 위대한 발전을 기리고 그동안의 역사를 찬미하는 작품으로 대가야문화 번영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다시 빛의 대가야'는 대가야의 고요한 아름다움과 깊은 문화적유산의 시간적 흐름을 빛의 재탄생으로 표현해, 대가야의 역동적 힘과 미래를 향하는 밝은 빛의 세상을 꿈을 담고 있는곡으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수영 단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역사회와 음악으로 더욱 깊이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하랑의 장작국악극 토제방울 이야기를 시작으로 흥겨운 전통국악의 선율이 한편의 시처럼 한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지게 준비했으니 무대의 울림과 감동을 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공연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여운을 전할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의 성장과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해 고령의 문화적 깊이와 예술의 울림이 널리 퍼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호 고령군의회의장은 "오눌 공연이 지역민의 정서를 어루만지고 함께 호흡하면서 즐기기를 바라며, 의회에서도 고령에술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령 출신의 젊은 국악 전공자들이 모인 가야금 중심의 국악실내악 단체 '하랑'은 지역 전통예술의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지역의 문화 생태계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하랑은 2024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된 후, 토제방울이야기 공연과 지역 내 찾아가는 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문화예술단체 하랑, 자체 기획 레퍼토리 '울림의 시간' 공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