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에서 백업 공격수 놓고 포지션 경쟁'…'터무니 없는 예측'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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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의 새 시즌 공격진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 '프랭크 감독이 두 명의 공격수를 영입하며 꿈꾸는 공격진이 있다'며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쿠두스와 시몬스를 영입할 가능성을 점쳤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에 대해 '쿠두스는 공격진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며 '쿠두스가 합류하면 손흥민은 백업 선수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손흥민은 쿠두스의 백업 자리를 놓고 텔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최근 쿠두스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7일 '쿠두스는 올 여름 웨스트햄을 떠난다면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 첼시도 쿠두스 영입설이 있지만 쿠두스는 토트넘 이적을 원한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6일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쿠두스 이적을 다시 제안할 예정이다. 첼시도 쿠두스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며 '프랭크 감독은 쿠두스를 주요 영입 타깃으로 요청했다. 쿠두스는 토트넘 합류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쿠두스는 웨스트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아스날,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상위클럽 영입설이 있었다. 쿠두스는 소속팀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웨스트햄은 재정적인 이유로 쿠두스를 이적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는 6일 '웨스트햄은 쿠두스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약 932억원)를 제시한 토트넘의 제안을 거부했다. 쿠두스는 웨스햄을 떠나 챔피언스리그 출전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쿠두스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BBC는 '웨스트햄이 2023년 아약스에서 3800만파운드(약 708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한 쿠두스는 8500만파운드(약 1585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존재한다. 토트넘은 바이아웃 금액 이하로 쿠두스를 영입하려 한다'며 '최근 몇 주 동안 최소 6개 클럽이 쿠두스 영입을 문의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첼시도 쿠두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클럽 중 하나다. 쿠두스는 웨스트햄과 계약 기간이 3년 남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제안한 쿠두스 이적이 한 차례 거절 당했지만 다시 한 번 쿠두스 이적을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뵈모, 에제, 세메뇨 등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았지만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토트넘은 최근 쿠두스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쿠두스/게티이미지코리아쿠두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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