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추영우가 수중 촬영에서도 감출 수 없는 비주얼과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을 뽐냈다.

8일 추영우는 자신의 SNS에 "견우와 선녀"라는 짧은 글과 함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교복을 입은 채 수조 안에서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철봉을 잡고 포즈를 취하거나 다리를 걸치며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는 등 촬영장을 유쾌하게 밝혔다.

특히 또 다른 사진에서는 물속에 완전히 잠긴 채 캐릭터에 몰입한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난기 넘치던 순간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추영우는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주인공 배견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배견우는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보이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며 점점 어둠에 잠식되어 가는 인물이다.
지난 8일 방송된 6화에서는 폐가 악귀에 빙의되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선한 얼굴 뒤에 감춰진 광기 어린 눈빛과 목소리 톤의 변화는 추영우의 섬세한 연기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수중 촬영부터 악귀 연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추영우는 데뷔 초반의 풋풋함을 벗고 한층 깊어진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연기뿐만 아니라 비주얼 역시 화제를 모으며 차세대 드라마 주연급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견우와 선녀'는 매회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추영우의 활약 역시 극의 중심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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