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 안선영, 캐나다 이민설 뉴스 보도에 한숨 "난리네요"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최근 다시 불거진 캐나다 이민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안선영은 9일 자신의 SNS 계정에 "MBC 뉴스까지 등장... 하.. '이민'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인이 안선영 관련 MBC 뉴스 화면을 공유하며 "뉴스까지 나오고 난리네요"라고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담겼다.

해당 보도는 안선영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감하게 제 모든 커리어를 접고 캐나다로 이사를 가기로 했다"고 밝힌 영상에서 비롯됐다. 이후 일각에서는 안선영이 이민을 결심한 것으로 해석하며 '캐나다 이민설'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안선영은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일 뿐"이라며 "엄마 병원 들여다보러 매달 서울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엄마 두고 이민 가냐며 이모가 전화와 울고불고 온 집안 어른들이 놀라 전화가 빗발치고 또 난리"라며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민설이 뉴스 보도까지 이어지자 안선영은 다시 한 번 강하게 선을 그었다.

한편 안선영은 2000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홈쇼핑 누적 매출 1조 원을 기록한 1세대 대표 쇼호스트다. 2013년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어머니는 현재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