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10기 정숙, 벌금 700만원 낸 후 떠난 여행…"바보같이 당하지 말자"

마이데일리
10기 정숙/정숙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나는 솔로' 10기 정숙(가명)이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후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정숙은 자신의 SNS에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는 여행이 최고~ 더는 남 챙기지 말고 믿지도 말고 그냥 나만 생각하자. 바보같이 또 당하지 말자. 내 마음 같은 사람은 그 어디에도 절대로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정숙은 기분 전환을 위해 여행을 떠난 모습.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경모 판사는 정숙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정숙은 택시 승차 문제로 남성 승객과 실랑이를 하다 뺨을 여섯 차례 때리고,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려 손괴한 혐의로 기소됐다. 행인들이 있는 곳에서 A씨에게 '양아치'라는 취지로 말해 모욕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범행 모두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술에 취해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죄질이 좋지 못하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동종 폭행 범행으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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