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15일부터 '티빙' 구독 상품을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SKT는 국내외 주요 OTT를 모두 포함하는 구독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T 우주 티빙' 구독 상품은 '광고형 스탠다드'(4500원), '스탠다드'(1만2500원), '프리미엄'(1만6000원)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기존 티빙 상품보다 각각 1000원씩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SKT는 티빙 구독 상품을 단품뿐 아니라 'T 우주패스' 형태로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T 우주패스 with 티빙'을 구독하면 티빙 프리미엄에 더해 매달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2잔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15일부터는 티빙과 통신 요금제를 결합한 '티빙 전용 요금제'도 출시된다.
론칭을 기념해 SKT는 첫 결제 시 2개월 무료 혜택(1+2)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또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와 '네이버웹툰 쿠키 30개'를 묶은 결합 상품도 65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나서영 SKT 구독상품본부장은 “티빙 콘텐츠를 T우주 혜택으로 즐길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다양한 제휴 혜택을 통해 티빙을 더욱 실속 있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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